이재명 대통령(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8.4 © 뉴스1 이재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소년공 시절 사고로 다친 왼팔을 돌아보며 "'함께 사는 세상'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에서 과거 자신의 공장 생활과 부상 경험을 소개한 누리꾼의 게시물을 공유하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시도 때도 없이 저려오는 왼팔은 그때마다 저의 신념과 삶의 지향을 되새기게 한다"며 "환기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해당 누리꾼은 야구 관련 내용을 검색하다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2013년 12월 1일 작성한 게시물을 발견했다며 이를 소개했다.
당시 이 대통령은 소년공 시절을 다룬 다른 이용자의 글에 "야구 글러브 공장에서 프레스 사고로 장애인이 되었지요"라고 답했다.
누리꾼은 이 대통령의 자서전에서도 해당 일화를 읽었다며 "기득권의 길을 충분히 걸을 수 있었음에도 힘든 길을 선택했는지, 조금이라도 더 빨리 국민을 위한 국정 운영에 속도를 내시는지 알아주길 바란다"고 썼다.
이 대통령은 어린 시절 성남의 고무·시계 공장 등에서 소년공으로 일했다. 야구 글러브 공장에서는 프레스 기계에 왼팔을 다쳐 장애를 입었다.
이후 일을 하며 독학으로 검정고시를 통과했고, 중앙대 법대에 진학한 뒤 인권 변호사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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