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입틀막법 총력투쟁 결의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6.10.23 © 뉴스1 황기선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국방부가 북한에 '남북 군사회담'을 제안한 데 대해 "북한은 지뢰 도발 사과조차 하지 않는데, 이 정권은 대화 구걸에 나선 것"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입으로만 '강력한 대응', 실제로는 '초강력 굴종'"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국방부는 전날비무장지대(DMZ) 군사분계선(MDL)에서 남북 군사적 대치의 원인이 되어 온 MDL 불일치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한 남북 군사당국 회담을 북한에 제안한 바 있다.
그는 북한이 지난 2년 6개월간 96만 개가 넘는 지뢰를 매설했고, 올해 들어서는 17번이나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그러면서 '자작광대극'이니, '천성적 바보'니 막말을 쏟아내고 있다. 이런 북한과 도대체 무슨 대화가 가능하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북한 요구만 다 들어줄 회담이라면 차라리 안 하는 게 낫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미국 CSIS(전략국제문제연구소)는 북한이 러시아 파병과 무기 수출로 거둔 수익이 최대 140억 달러, 약 19조 원에 달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며 "북한과 중국을 연결하는 '신압록강대교'가 완공 12년 만에 개통됐다. 북중 밀착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런데도 이재명 대통령은 공허한 '자주' 타령만 늘어놓고 있다. 전시전작권 환수에 목을 걸고, 한미동맹 해체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 나라와 국민을 지킬 의지가 있는가, 본인 범죄 덮기 위해 대한민국의 안보마저 팔아먹을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런 대통령에게 더 이상 대한민국의 안보를 맡겨놓을 수 없다"며 "이재명의 국군통수권, 국민이 박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rki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