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새역사국민운동 공동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의 재조명 국회공개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8.13 © 뉴스1 황기선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임이자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국회에서 '혁명가 박정희' 포럼을 공동 주최한 데 대해 "국민의힘은 역사왜곡 정당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용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은) 5·18 폄훼 포럼을 연 이진숙 의원으로 모자라, 당 정책위의장까지 같은 단체와 손잡고 독재 미화에 판을 깔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포럼에서는 "5·16을 '성공한 군사혁명'으로 미화하고, 박정희 전 대통령을 '민주화의 최대 공로자'로 추켜세운 자리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제성장을 내세워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 민주화의 공로까지 돌리는 것은 리박스쿨의 독재 미화와 판박이"라며 "아이들에게 주입하던 왜곡된 역사관을 국회에서 공론화하는 데 국민의힘 지도부가 앞장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역사왜곡에 국회 무대를 내주고 쿠데타와 독재를 미화하는 행태를 당장 중단하라"며 "더불어민주당은 국가폭력의 진실을 지우고 국민이 일군 민주주의의 역사를 뒤집으려는 어떠한 시도에도 단호히 맞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 정책위의장은 해당 행사에 국정감사 등의 이유로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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