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굳은 표정을 보이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운동장에서 열린 사진기자 체육대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당 일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2심 결과와 관련해 조 대법원장 탄핵과 연계되는 주장을 하는 목소리가 있다'는 기자의 말에 "조희대 대법원장과 관련한 문제는 국정조사를 포함해 원래 생각했던 대로 차근차근 진행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국정감사 이후 조 대법원장에 대한 국정조사를 바로 추진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일정은 원내에서 여러 가지를 종합해서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앞서 김 대표는 조 대법원장 탄핵 추진에 앞서 국정조사 실시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 대표는 지난 22일 민주당 유튜브 방송 '민티07'에서도 조 대법원장 탄핵 추진 시점과 관련해 "탄핵을 위해서는 국민의 동의와 어떤 동감 이런 것이 매우 중요하지 않느냐"며 "그런 과정의 일환으로 국정조사도 당내에서 제기되고 있어 차근차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김 대표는 오 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항소심 무죄 판결에 대해 "어제 드린 말씀으로 갈음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전날 오 시장이 항소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직후 기자들과 만나 "법리적으로나 상식적으로나 이해하기 어렵고 납득하기 어려운 판결"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김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7주 만에 40%선을 회복한 것으로 집계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국정을 차근차근 중심을 가지고 풀어가는 것에 대해 국민들께서 평가를 다시 해주시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3일 공개한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40%로 전주(39%) 대비 1%포인트(p) 상승했다. 부정평가는 50%로 전주(52%)보다 2%p 하락했다.
이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며 응답률은 10.6%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