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청년층 지지율 회복 과제…청년 당원부터 지도자 키워야"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24일, PM 02:55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K-방위산업지원특별위원회 발대식에서 김병주 위원장과 인사하고 있다. 2026.10.23 © 뉴스1 유승관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청년층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당 지지율을 주요 과제로 꼽으며 청년 정치인 육성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민주연구원의 '2026 민주청년지도자 양성과정' 입학식에서 "우리가 소위 지지율에 있어서 아주 잘 나갈 때도 제일 어려웠던 것이 청년층의 지지율"이라며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매우 높을 때여도 청년층의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가장 낮았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에 지지율에 있어서 약간 조정 과정을 거치고 있다"며 "계속 고민하고 계속 노력을 하는데 쉽지 않더라"고 했다.

이어 "이 문제를 해결해야 나라의 미래도 있고 우리 당의 미래도 있다"며 "민주당의 정체성과 가치를 지키면서도 그것을 지금 시대에 맞게 어떻게 미세 조정하거나 맞춰낼 것인가, 그리고 그것을 청년들의 언어와 관점에서 표현해낼 것인가를 집중적으로 토론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 대표는 청년 당원들이 정치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육성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궁극적으로 정당 정치가 정상화되면서 가장 바람직한 것은 그 정당의 청년 당원으로 시작해서 이런저런 과정을 거치면서 지도자가 되는 것"이라며 "정당이 정상적인 시스템을 갖춘다는 것은 올라갈 수 있도록 징검다리를 잘 놓아주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학생위원장과 청년위원장을 지낸 전용기 민주당 최고위원을 사례로 들며 "저는 전용기 최고위원이 언젠가 당대표를 한번 하실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렇게 정당에서 성장한 인력들이 거기까지 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을 거론하며 "그때그때 그 시대에 필요한 과제를 누구보다도 헌신적으로 받아안았다"며 "국민들이 원하는 싸움을 피하지 않고 했고, 각자의 방식으로 끊임없이 공부를 이어왔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공부하는 정치가 최고의 정치고 공부하는 정당이 최고의 정당"이라며 청년 정치인들에게 시대 변화에 맞는 정책을 발굴해줄 것을 당부했다.

hi_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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