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국무총리가 24일 서울 국무총리공관에서 초등학생 학부모들과 함께 제7회 '열린 브런치'를 개최했다 (총리실 제공)
한성숙 국무총리가 24일 서울 총리공관에서 초등학생 학부모들을 초청해 자녀 양육과 돌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총리공관에 국민을 초청해 소통하는 프로그램인 '열린 브런치'의 일곱 번째 행사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돌봄 서비스 덕분에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고 사교육비 부담도 줄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돌봄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고, 특히 야간이나 주말 또는 갑작스럽게 돌봄이 필요한 상황에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찾기 어렵다는 의견도 나왔다. 아이들의 성장 단계와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제안도 이어졌다.
한 총리는 간담회에서 "맞벌이 가정, 다문화 가정, 경력단절 어머니들이 겪는 간절함과 어려움에 대해 느낀 바가 많다"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는 점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키워야 한다"며 "학교와 지역사회, 관계 부처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필요한 돌봄·교육 프로그램이 충분히 제공될 수 있도록 '온동네 초등돌봄' 체계를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간담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간담회가 진행되는 동안 함께 온 자녀들에게는 총리공관 내 별도 장소에서 실제 돌봄 현장에서 운영 중인 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ukgeu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