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KBS 아나운서 시절 책을 낭독하고 있는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SNS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치판에서 많이 지친 자신과 일상에서 지친 이웃을 위로하기 위해 '책방'을 열기로 했다고 알렸다.
고 의원은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당 안팎으로 바람 잘 날 없어 요즘 많이 지친다"며 이에 "내가 그 안에서 무엇을 해야 하나 사춘기 소녀처럼 고민해 보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의 본질은 싸움이 아닌 위로라고 믿기에 제가 찾은 답은 '사람 곁'"이라면서 "그래서 이번엔 책으로 사람들을 만나보려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능하면 정치보다는 시, 음악, 그림, 여행 등 우리를 위로하는 책과 함께하려 한다"며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2주 간격으로 지역구민(서울 광진구)을 대상으로 독서 모임인 '고민 책방'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년 아나운서 시절 책을 낭독하고 있는 사진을 소개한 고 의원은 "정치인으로 살았던 10년 동안에는 그런 사진은 없다"며 정치를 시작한 이후 책과 멀어져 지냈던 자신을 돌아본 뒤 "책은 매번 제가 정할 생각이며 20명 정도 소규모로 만나, 퇴근 후 고단한 삶을 서로 나누려 한다"고 독서 모임 성격을 설명했다.
buckba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