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22대 총선서 개표 상황표·결과값 다른 투표소 41곳 적발"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25일, AM 11:00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골프 특검법' 발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10.13 © 뉴스1 신웅수 기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지난 22대 국회의원 선거(2024년)에서 "개표상황표와 개표결과 값이 서로 다른 투표소 41곳을 대거 적발했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투표권을 선관위 직원이 자기 마음대로 대신 행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의원에 따르면 지난 22대 총선 당시 수도권에서만 최소 1만 4214명의 선거인 수가 허위로 입력됐고, 116표의 개표 결과가 실제와 달랐다.

주 의원은 "실제 득표한 후보자와 다르게 마음대로 입력한 랜덤투표소가 서울 6곳, 경기 1곳, 인천 1곳 등 8곳에 이른다"며 "비례의원 투표에 있어서 정당을 바꿔 입력하거나 아예 다른 수치를 기입한 사례들이 다수 적발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권자 수를 의미하는 '선거인 수'에 있어서도 무더기 허위 입력이 있었다"면서 "개표상황표에 기재된 선거인 수와 다르게 입력된 숫자가 1만 4214명에 이르며, 이렇게 마음대로 선거인 수가 늘었다 줄었다 하는 고무줄 투표소가 33곳이나 된다"고 했다.

그는 "선거의 기본 데이터는 이처럼 큰 오류가 있으면 무결성이 깨진다"며 "실제 배부된 투표용지가 몇 장인지, 투표자 수와 득표자 수가 일치하는지 등을 국민은 확인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그동안 수많은 국민의 문제 제기에 선관위는 그럴 리 없다며 국민을 음모론자로 몰고 고발하면서 자신들의 무결성을 강변해 왔다"며 "이 많은 허위 입력은 도대체 어떻게 설명할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주 의원은 이태한 선관위 특검에게 "선거 부정을 샅샅이 찾아 국민 앞에 소상히 보고하고 엄단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자신이 주장하는 허위 입력 사례들을 증거자료와 함께 특검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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