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후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자금법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뒤 소감을 밝히는 인터뷰 때 뒷줄에서 자리싸움하는 듯한 장면이 연출됐다. 이에 장진영 국민의힘 서울동작갑 당협위원장(사진 2번 오 시장 바로 왼쪽)은 완력으로 밀고 들어온 분(모자이크 처리)으로 인해 밀려나는 장면이었다며 오해하지 말아 달라고 했다. (SNS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장진영 국민의힘 서울 동작갑 당협위원장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잘 보이려고 자리싸움까지 한 사람으로 비쳤다며 억울해했다.
장 위원장은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난 23일 오후 오 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뒤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오 시장 바로 옆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자리싸움을 펼치는 것처럼 보이는 사진을 소개했다.
장 위원장은 '자고 일어나니 자리싸움 주역 등극'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오 시장 판결선고 후 기쁜 마음으로 걸어 나오는 길 인터뷰 자리에서 뒷줄에 서 있다가 졸지에 자리싸움을 한 정치인이 돼 버렸다"고 씁쓰레했다.
그는 특히 "자리싸움을 했다는 건 전혀 사실이 아니다. 사진 4번의 인물은 서울 당협위원장이 아니고 누군지 모르지만 힘은 참 센 분이더라"라고 설명했다.
장 위원장은 "그냥 서 있는 무리에 그분이 완력으로 밀고 들어 온 것이고, 그 상황에서 저를 비롯한 사람들은 밀치고 들어온 분에게 쿨하게 자리를 내어 주었을 뿐 버티거나 서로 밀거나 인상을 쓰거나 하는 일은 전혀 없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제 표정을 보더라도 확 밀치는 상황에 놀라긴 했지만 시종 밝은 표정이었다"면서 "서울의 당협위원장들이 응원하러 가서 기쁨을 나누는 자리였을 뿐 그게 전부였다는 점 거듭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단체사진 찍을 때도 주민들이 앞에 앉고, 정치인은 뒷줄에 서는 원칙을 지키려 애써왔다. 더 조심하고 경계하겠다"고 덧붙였다.
buckba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