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가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최형우 전 내무부 장관의 빈소에 조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10.25 © 뉴스1 박정호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오른팔'로 알려진 고(故) 최형우 전 내무부 장관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장 대표는 "고인의 뜻을 받들어 지금 오늘 정치하는 우리들이 국민들을 웃게 하는 더 좋은 정치를 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3시쯤 정점식 원내대표 등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최 전 장관의 빈소를 방문해 고인을 추모했다.
장 대표는 40여분간 빈소를 지킨 후 기자들과 만나 "제가 교육부에 맨 처음에 발령받았을 때 (최 전 장관이) 내무부 장관(이었다)"라며 "다른 분들은 장관 전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했는데 최 전 장관은 늘 저희와 함께 일반 직원들 엘리베이터를 타고 소통하셨던 기억이 있다"고 추억했다.
이어 "정치인으로서, 장관으로서 많은 업적을 쌓아오셨고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정치 민주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셨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지난 2020년 국민의힘 출범 이후 '최장수 대표' 기록을 갖게 된 소회를 묻는 말엔 "장소가 그러니까 다른 정치적 사안에 대한 질문은 따로 받지 않겠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빈소에서 따로 발언하지 않았다. 대신 조문 전 오후 2시에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 전 장관에 대해 "제1 정무장관, 내무부 장관, 그리고 6선 국회 의원을 역임하시고 민주자유당 시절 우리 당 사무총장을 역임하신 당의 큰 어르신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당에선 장 대표, 정 원내대표를 비롯해 정희용 사무총장, 김승수 원내운영수석, 최은석·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 및 서지영 의원, 서명옥 의원 등이 함께했다.
최 전 장관은 전날(24일) 9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김 전 대통령의 정치적 동지로 김동영 전 정무장관과 함께 '좌동영 우형우'로 불리며 상도동계를 이끌었다.
고인의 장례는 대한민국헌정회장과 4·19혁명동지회장으로 엄수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7시이며 장지는 국립4·19민주묘지다.
ur1@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