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노태우 서거 5주기 맞아 "공로는 과오와 별개로 온전히 평가해야"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26일, AM 10:14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정감사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10.25 © 뉴스1 신웅수 기자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서거 5주기인 26일 "모든 대통령에게는 공과(功過)가 있다. 공로는 과오와 별개로 온전히 평가받아야 한다"며 노태우 정부의 주요 국정 성과를 재조명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은 1987년 민주화 이후 국민이 직접 뽑은 첫번째 대통령, 故 노 전 대통령의 서거 5주기"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노 대통령 시절 우리 대한민국은 88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한강의 기적'을 이룩한 우리의 놀라운 저력과 발전상을 세계만방에 보여주었고, 세계가 냉전의 벽을 넘어서게 되는 전환점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외교 성과를 빼놓을 수 없다. 1991년 남북기본합의서 채택과 한반도 비핵화 선언으로 평화의 토대를 다졌다"면서 "과감한 북방외교를 통해 소련·중국·베트남 등 공산권 국가들과 수교하여 외교의 지평을 넓혔고, 수십 년간 이어져 왔던 북한과의 체제 경쟁에 승리의 종지부를 찍었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국민의 주거 불안을 덜기 위한 선택도 빼놓을 수 없다. 1기 신도시를 비롯해 전국에 주택 200만 호를 공급했다"며 "과감한 공급 확대로 주택난을 완화하고, 많은 국민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경제성장의 과실을 국민에게 나누기 위해 전 국민 의료보험 실현, 국민연금제‧최저임금제 확대 등 복지 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했고, 인천국제공항·KTX·서해안고속도로 착공 등 국민의 삶과 미래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노태우 정부 5년 동안, 대한민국은 평균 8.0%의 고도성장을 이어가며 명실상부한 중진국으로 발돋움했다"며 "이 같은 기반 위에 오늘날 세계 8위의 경제대국 대한민국이 서 있다"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노 전 대통령 서거 5주기를 맞아 노태우 정부의 성과와 의의를 되새긴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께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cym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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