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 오후 보행전용교 전환 공사를 하루 앞둔 서울 잠수교를 살펴보고 있다. (공동취재) 2026.10.25 © 뉴스1 김성진 기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항소심 무죄를 선고받은 뒤 확실한 '보수 구심점'으로 등장했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26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 쇼'와 인터뷰에서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오 시장의 무죄 선고에 대해 '별의 순간'이라고 환호한 것과 관련해 "2030년 대선 레이스에 가장 먼저 안착했다는 의미에서 '별의 순간'이 왔다고 표현한 것 같다"고 해석했다.
윤 의원은 "오 시장은 서울시장 5선으로 국민의힘이 약한 중도층·수도권에서 경쟁력을 보일 수 있는 전략적 자산, 보수의 든든한 구심점이라는 면에서 아주 긍정적"이라고 했다.
진행자가 "장동혁 대표가 지난 지방선거 때 (오세훈) 후보를 빼느니 마느니 했다. 장 대표가 오 시장을 견제하지 않을까"라고 묻자 윤 의원은 "오 시장은 장동혁 대표와 결이 다르다"고 한 뒤 "견제한다고 해도 견제가 제대로 되겠냐, 어려울 것이고 견제하려고 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오 시장이 '보수 대통합 촉매' 노릇을 할 것인지에 대해선 "일단 든든한 구심점으로 생환했기에 당연히 그럴 것"이라고 했다.
윤 의원은 "무소속 한동훈,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오세훈 시장이나 저나 '개혁적인 대안보수' '중도층에 소구력을 갖자'는 지향점이 똑같다"면서 "장동혁 대표도 같이 가는 것이 보수대통합으로, 그러면 우리가 집권 세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buckba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