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PM)가 인도를 차지하고 있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6.3.30 © 뉴스1 공정식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전동킥보드·전기자전거 등의 무단 방치로 인한 보행 불편과 안전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
권익위는 2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정책소통 플랫폼 국민생각함에서 이동장치 안전관리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인도와 횡단보도·버스정류장·지하철 출입구·점자블록 등에 무단 방치된 이동장치로 보행자가 통행에 불편을 겪거나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와 고령자·장애인·유모차 이용자 등 보행 약자는 더 큰 불편과 위험을 겪을 수 있다.
기존 안전대책은 무면허 운전과 보호장구 미착용·초과 인원 탑승 등 이용자 준수사항에 대한 단속·계도에 집중돼 왔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무단 방치와 보행자 밀집구역 통행·수거 지연·주차구역 부족 등 운영·관리 문제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설문 항목은 △보행 중 불편하거나 위험하다고 느낀 경험 △무단 방치로 불편을 겪은 장소 △무단 방치된 이동장치의 처리·예방 대책 △보행자 밀집구역 통행 관리 방안 등이다. 조사 결과는 안전관리 제도개선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오정택 권익위 권익개선정책국장은 "개인형 이동장치는 편리한 이동 수단이지만, 보행자의 안전과 통행권이 침해받지 않도록 이용돼야 한다"며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이번 설문조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immun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