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용 중수청장이 20일 오후 서울시 중구 수표동 중대범죄수사청에서 열린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6.10.20 © 뉴스1 박정호 기자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청장은 26일 국무회의 배석에 따른 정치적 중립성 훼손을 둘러싼 논란에 "행정안전부와 적절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이날 행정안전부 등을 대상으로 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이 "대통령에게 정치적 중립과 공정성에 대한 오해를 받을 우려가 있으니 국무회의 참석 요청은 재고해달라고 말할 용기가 있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김 청장은 '수사기관의 수장이 국무회의에 참석해서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적는 모습이 좀 낯설고 부적절하다고 생각하시지 않느냐'는 질의에 "일부 국민들의 우려를 알고 있다"고 답했다.
권 의원이 '수사기관장의 국무회의 상시 배석은 수사의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취지의 언론 사설을 통해 재차 입장을 따져묻자, 김 청장은 "국민들의 우려가 있다는 것은 저도 잘 알고 있다"고만 했다.
김 청장은 '비공개 석상에서 대통령이 특정 사건에 대해서 여쭤봤을 때 답변 안 할 자신 있느냐'는 물음에는 "자신 있다"고 답했다.
rma1921kr@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