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인천 경제성장률 5% 실현할 것, 일자리 창출도"

정치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26일, PM 01:43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박찬대 인천시장은 26일 “제 임기 4년간 인천의 연평균 경제성장률 5%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미래산업 비전 보고’ 기자회견을 열고 “A(인공지능)·B(바이오)·C(콘텐츠)+E(에너지) 산업정책을 통해 인천의 성장 엔진을 다시 돌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찬대 인천시장이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미래산업 비전 보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인천시 제공)
박찬대 인천시장이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미래산업 비전 보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인천시 제공)
그는 “2022년 전국 1위였던 인천 경제성장률은 (민선 8기 때) 매년 하락해 작년 마이너스 0.5%가 됐다”며 “3년 만에 7.3%포인트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는 인천의 성장률을 반전시키겠다”며 “민선 8기 인천 연평균 성장률 3.9%를 넘어 민선 9기에는 연평균 5% 성장률 달성을 시정 목표로 제시한다. 높은 성장률은 일자리로 연결된다”고 표명했다.

박 시장은 “인천의 성장 엔진을 다시 돌리는 것은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라며 “바이오 공장은 세계적인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 일자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청라를 미래 자동차와 사이버보안 기술의 허브로 만들어 고연봉 전문직 일자리로 채우겠다”고 덧붙였다.

또 “인천의 물류 기술을 세계로 수출하는 기술 전문가, 국제 투자를 이끄는 금융 전문가, 세계 기업과 협상하는 컨설팅 전문가 등 다양한 고연봉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앞으로 G20 정상회의 유치, 국제 바이오 엑스포 개최 등을 통해 인천의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박 시장은 “인천시민과 함께 G20 정상회의를 인천으로 유치해 2028년을 인천 도약의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물류 AX, 항만, 미래산업, 에너지 전환, K컬처·콘텐츠 분야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종합해 인천의 마스터플랜을 완성하겠다”고 제시했다.

그는 “ABC+E 전략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8년 국제 바이오 엑스포를 개최한다”며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 커넥티드 모빌리티 관련해서도 2028년 국제 엑스포를 연다”고 밝혔다. 또 “싱가포르, 로테르담, 상하이 등 세계적인 물류 도시들과 연맹을 구축해 물류 엑스포를 열겠다”며 “세계적인 이(e)스포츠 대회를 2028년 인천에 유치하겠다”고 표명했다. 이어 “세계적인 기업과 외국 자본이 인천을 찾아오고 인천 기업이 세계로 나아가는 판을 깔겠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취임 이후 100일간의 성과로 △가스비 동결 △버려지는 송도 LNG기지 냉열에너지 활용 방안 마련 등을 제시했다. 그는 “가스비 인상 위기에서 가스비를 지켰다”며 “도시가스 판매량 감소로 인해 소매용 가스비가 장기적으로 23%, 가구 기준으로는 1년간 1만5000원 이상 상승할 수 있는 악재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중앙정부를 설득해 가정용·상업용·발전용 가스 요금의 내년도 인상 요인을 미리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또 “송도 LNG기지 냉열에너지를 송도의 바이오 공장, 반도체 시설, 냉동창고로 보낼 수 있게 중앙정부와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 인천 기업의 전기 요금도 낮추겠다”며 “정부가 추진하는 전기료 인하 수준을 넘어 인천의 추가 인하를 위해 뛰고 있다. 전기료 인하로 인천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