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늘 의총…내년 예산안·조희대 대법원장 국조 등 논의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27일, AM 06:00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6.10.1 © 뉴스1 유승관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의원총회를 열어 11월 예산 정국을 앞두고 내년도 예산안과 조희대 대법원장을 대상으로 한 국정조사 추진 등주요 현안을 논의한다.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오후 1시 30분 국회에서 비공개 의원총회를 개최한다.

의원총회의 주요 안건은 이달 30일을 시작으로 내달 진행되는 예산 심사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30일 2027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공청회에 이어 11월 4~5일 종합정책 질의를 진행한다. 또 같은 달 9~10일엔 경제부처, 11~12일엔 비경제부처를 대상으로 한 부별 심사를 열 예정이다.

최근 대법관 재제청 요구 거부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선서 거부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조 대법원장 역시 의원총회에서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특히 당이 국정조사가 끝난 뒤 조 대법원장을 대상으로 한 국정조사에 가닥을 잡은 만큼, 관련한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바탕으로 원내지도부가 구체적인 추진 일정과 방식을 정할 전망이다.

여기에 이날 오후 2시 30분 예정된 김건희 여사의 추가 구속 여부에 따른 향후 당내 대응 방안 역시 함께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최근 당내 일부 강경파와 조국혁신당 등에서 제기되는 조 대법원장의 탄핵이 논의될지는 미지수다. 민주당 역시 탄핵을 서두르기보다는 국정조사 등을 거쳐 국민 여론을 살핀 뒤 구체적인 절차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전날(2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충돌한 '신천지 집단 입당' 조사 결과와 관련해서는 11월쯤 별도의 의원총회를 열어 보고·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전날 최고위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잠정적으로 유보한 상태에서 11월에 (의원총회에서) 결과를 보고하자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grow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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