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27일 밤 자신의 엑스(X)에 “‘도움이 안된다’는 말과 ‘크게 도움이 안된다’는 말은 ‘크게’ 차이가 있다”고 적었다.
(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해당 글과 함께 한겨레의 ‘외국인 노동자, 국가 경제에 도움 안 돼…이 대통령 발언 비판 쇄도’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했다.
해당 기사 본문에는 이 대통령의 발언이 ‘크게 도움이 안 된다’로 담겼지만 제목에는 ‘크게’라는 표현이 빠졌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농업 분야 인력난 해소 대책을 논의하면서 내국인 농업 노동자에 대한 인건비 지원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 과정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을 불러다가 (일)해도 국가 경제에 크게 도움이 안 된다. (받은 임금을) 전부 다 (본국에) 송금해버리니까”라고 말했다.
해당 발언이 알려지자 이주노동자단체들은 농업 현장이 외국인 노동력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을 외면한 발언이라며 반발했다. 외국인 노동자들도 국내에서 임금 상당 부분을 지출해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논란이 일자 청와대는 이날 “농업 등 필수 산업이 저임금 외국 인력에 의존하는 구조적 취약성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