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 초청 오찬 행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8.13 © 뉴스1 이재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더불어민주당 5선 이상 중진 의원들과 취임 이후 처음으로 만찬을 갖는다. 최근 여권 내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진 의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통합 메시지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송영길·박지원·정동영·우원식·안규백·정성호·윤호중·이인영·김태년 의원 등과 만찬을 함께한다.
이 대통령이 취임 이후 민주당 5선 이상 중진 의원들을 한자리에 초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는 국정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여권의 결속과 당정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민주당 내에서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추진과 국정조사,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 의혹 등을 둘러싼 이견이 표출된 만큼 당내 통합과 관련한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앞서 지난 26일에도 우원식 전 국회의장과 90분간 오찬을 함께하며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당시 오찬에는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도 배석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관련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특히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우 전 의장은 이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중진 의원들과의 연쇄 회동을 통해 국정 운영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청취하는 동시에 여권 내부의 소통을 강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hi_na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