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민주, 조희대에 학폭…李대통령은 지켜보며 즐기는 일진"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28일, AM 09:57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10.27 © 뉴스1 신웅수 기자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8일 더불어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을 상대로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주먹으로 때려야만 폭력이 아니다"라며 "마치 전교생들 보는 앞에서 따귀를 때리고 욕설을 내뱉으며 모욕을 주는 학교폭력 같은 행동을 국회에서 자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제 민주당은 조 대법원장을 상대로 국정조사를 진행한다고 한다. TV 생중계를 통해 국민들이 보는 앞에서 조 대법원장에게 온갖 모욕과 망신을 주려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조 대법원장에게 학폭을 저지르는 가해자 집단인 민주당은 이 신성한 국회에서 전원 퇴학시켜야 할 단계에 이르렀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마치 교실 뒷자리에 앉아 다른 동급생에게 학폭을 지시하고, 이를 지켜보며 즐기는 일진 학생처럼 행동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이 대통령)가 이 무도한 폭력을 멈추지 않는다면 청와대라는 곳에서 마땅히 퇴학시켜야 하지 않겠느냐"며 "민주당이 진행하겠다는 국정조사는 한 사람에 대한 집요하고 악독한 폭력이다. 국민의힘은 이 야만적인 폭력에 단호히 맞서 싸우겠다"고 했다.

또 "사법부도 여러분이 가진 권한을 이용해 무도한 폭거에 저항하라"며 "이 대통령의 5개 재판을 속개할 것을 촉구한다. 이 저항은 정당방위"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조 대법원장의 최근 2년간 휴대전화 교체 내역 자료를 이동통신사로부터 제출 받은 것과 관련해서도 "개인정보를 당사자도 모르게 몰래 염탐하는 집권 여당"이라며 "권력을 동원해 대법원장의 개인정보조차 이렇게 제멋대로 들여다보는데, 하물며 힘없는 일반 국민의 개인정보는 얼마나 우습게 보이겠느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것은 일종의 스토킹 폭력"이라며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장에서 여당 의원들은 대법원장을 상대로 온갖 막말을 쏟아부었다. 급기야 망신시킬 궁리를 하면서 개인정보까지 몰래 염탐하는 스토킹까지 자행했다"고 지적했다.

s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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