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주진우 의원 겨냥해 "사이버 레커…혹독한 대가 치를 것"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28일, AM 11:05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뉴스1 유승관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8일 김혜경 여사의 '골프 논란'을 제기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을 '사이버 렉커'로 평가절하하며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공세를 펼쳤다.

서미화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 부부를 불법 스토킹하며 명예를 실추하고, 입만 열면 거짓말하다기 별안간 프로골퍼 리디아 고까지 끌어들인 주진우 같은 자들을 언제까지 두고 봐야만 하느냐"고 비판했다.

서 최고위원은 "도대체 언제부터 불법 도촬 영상물을 유포하고 입만 열면 거짓말하는 게 의정 활동이었단 말인가"라며 "정치란 이름으로 자행되는 폭력에 반드시 정치적, 법적 책임을 물어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해야 한다"고 했다.

전용기 최고위원은 "남의 인생에는 온갖 낙인으로 선동하고 자기 잘못에는 흐린 눈을 보이고 있는 주 의원의 정치는 딱 타진요(가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수준"이라며 "한동훈 의원이 조용하니까 이제 주 의원이 난리"라고 꼬집었다.

전 최고위원은 "국정감사장 발언은 면책특권 뒤에 숨을 수 있지만 유튜브와 페이스북에 올린 영상까지 숨겨주지는 않는다"며 "면책특권이 무책임할 특권은 아니지 않는가. 사과를 받아야 할 사람은 민주당이 아니라 아무 잘못 없이 이름이 불린 리디아 고 선수"라고 했다.

권미경 최고위원은 "사이버 렉커보다 못한 습관적 거짓 조작 유포, 주 의원은 최악"이라며 "악마의 편집과 거짓으로 괴롭히는 것이 국회의원의 역할인가"라고 반문했다.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이후 기자들과 만나 "(주 의원은) 황당한 의원"이라며 "이런 가짜 뉴스, 허위 뉴스를 퍼뜨린 주 의원에 대해서 국민의힘 지도부는 무엇을 하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그동안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게 저항했던 의원들은 윤리위원회에 회부해서 징계하더니, 이런 어처구니없는 행동을 하는 주 의원에 대해서는 어떤 일언반구도 없다"며 "국민의힘 장동혁 지도부가 살아 있는 지도부인가. 죽은 지도부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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