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무소속 의원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 7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 국회(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손뼉을 치고 있는 모습. 2026.7.24 © 뉴스1 유승관 기자
신지호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자신이 한 일을 한동훈 무소속 의원에게 뒤집어씌우고 있다며 맹비난했다.
친한계인 신 전 의원은 28일 채널A '정치 시그널'에서 "최근 이 의원이 매스컴에 등장해서 '명태균 게이트는 한동훈 때문에 생겼다' '한동훈이 명태균 게이트를 통해 경쟁자들을 다 제거하려고 했다' '천박한 법비(法匪·법을 이용해 사익을 취하는 무리)' '수류탄을 안에다 집어넣었다'는 등 입에 담기 힘든 비방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명태균 게이트가 누구 때문에 시작됐고, 오세훈 시장이 명태균과 엮이도록 불리하게 진술한 사람이 누구냐"며 "그런데 마치 한동훈이 시작한 것이라고 한다. 이는 정치인 이전에 양심이 1이라도 있으면 인간으로서 해서는 안 되는 짓"이라고 지적했다.
신 전 의원은 "당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최고위원회 비공개 모임 때 '명태균이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저한테 설명 좀 해 달라'며 명태균이 도대체 누군지 궁금해했다"며 "10월 명태균 게이트가 본격화되자 한동훈 대표는 '철저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 이 한마디 원칙적인 입장을 말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신 전 의원은 "허무맹랑한 짓을 본인이 하고 다른 사람한테 뒤집어씌우는 짓은 그만해야 한다. 정치인 이전에 제대로 된 사람이 돼라"며 이준석 의원을 직격했다.
buckba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