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도지사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예방해 경기도 현안 관련 건의사항을 이야기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10.27 © 뉴스1 신웅수 기자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추미애 경기지사에게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부활을 요구했다.
이 의원(경기 용인정)은 2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경기도에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중단돼 막막하다는 안타까운 청년들의 민원을 받았다"며 한 대학생이 받았다는 문자를 공개했다.
이어 "형편이 어려운 청년들에게는 단 몇만 원의 이자 부담도 결코 가볍지 않는데 경기도가 재정 구조조정을 이유로 20억 원이 소요되는 하반기 지원사업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해 안타깝고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세수 감소 등 경기도가 처한 재정적 어려움과 세출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무분별한 예산 삭감이 유일한 해법이 될 수 없다"며 "당장 시급하지 않은 사업의 우선 순위를 조정하더라도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복지와 청년의 자립을 돕는 미래 투자만큼은 마지막까지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프랑스에서 시작된 청년 시위가 유럽 전역으로 확산하면서 학자금 등 청년 지원 축소 및 공공서비스 악화에 항의하는 청년들의 목소리가 높다"며 "우리와 상황이 같지는 않지만, 청년의 미래와 사회적 안전망을 외면한 정책이 얼마나 큰 사회적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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