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인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28 © 뉴스1 신웅수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오는 11월 11일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내용의 '행정수도특별법' 처리에 속도를 내기 위해 집중 심사에 나선다.
국토위 법안심사소위는 28일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행정수도특별법에 대한 첫 심사를 진행했다.
소위에서는 법안 전체를 일독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여당 위원들은 국민적 논의가 충분히 이뤄졌기 때문에 조문 심사 등을 거쳐 빠르게 진행하자는 의견을 냈지만, 야당 위원들은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냈다.
결국 소위는 추가 검토를 위해 다음달 11일 오전 10시부터 회의를 열고 집중 논의하기로 했다.
국토위 여당 간사인 복기왕 민주당 의원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11일 오전 10시부터 회의를 온종일 한다"며 "행정수도특별법을 처리하고, 나머지 현안 법안들도 처리한다는 각오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 의원은 "20여 년 묵은 숙제이니만큼 어떻게 한 번에 되겠나"라며 "다만 올해 내로 반드시 상임위는 통과되고, 국회 문턱을 넘을 수 있도록 열심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을 향해 "도와줄 거라고 생각한다"며 "정치로 바라보지 말고 국가균형발전의 입장으로 바라보자고 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과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전 당정협의회를 열고 행정수도특별법과 행정복합도시특별법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신속히 처리하기로 했다.
홍지선 국토부 장관은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기업 투자 일정에 맞춰 필요한 산업 용지를 공급하겠다"며 "가덕도 신공항과 새만금 등 핵심 국책산업도 차질 없이 하겠다"고 했다.
lgiri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