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與 조희대 국조 추진에 "필버 등 할 수 있는 모든 대응"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28일, PM 03:57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7대 국민의힘 전국여성지방의원협의회 총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6.10.27 © 뉴스1 황기선 기자

국민의힘은 28일 더불어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실제 계획서가 나오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뿐 아니라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대법원장 국조특위를 하겠다고 나섰다. 도를 넘어선 국민 기만이자 오만한 처사"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전은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전날(27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조 대법원장 향후 조치와 관련해 우선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는 것은 의견이 모아졌다. 그래서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내달 5일 국회 본회의에 조 대법원장 국정조사 실시 요구서를 보고한 뒤 12일에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관련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최 수석대변인은 구체적인 대응 방식에 대해선 "(아직) 장외투쟁 이야기가 나온 바는 없으나 필요하면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조 대법원장) 탄핵 이야기가 나오면 강경하게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최 수석대변인은 민주당 소속 일부 의원들이 조 대법원장의 최근 2년간 휴대전화 교체 내역 자료를 이동통신사로부터 제출받은 것과 관련해 "개인정보법이 있는 국가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이냐. 공산국가와 다름없지 않으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있을 수 없는 일을 했기 때문에 당에선 국민들에게 알렸고,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s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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