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새만금 개발 2050→2035년 완료…공공 주도로 속도 높인다"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28일, PM 05:16

한성숙 국무총리. 2026.10.20 © 뉴스1 이종덕 기자

한성숙 국무총리는 28일 새만금 개발과 관련해 "개발 목표를 2050년에서 2035년으로 15년 앞당기고 현 정부 임기 내에 개발을 최대한 진척시켜서 성과와 추진 동력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새만금33센터에서 열린 제35차 새만금위원회에서 "민간 투자를 기다리는 개발에서 공공이 참여하는 공공 주도의 개발로 전환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새만금 사업이 30년간 추진됐음에도 매립과 개발이 늦어졌다며 "이제 개발의 속도와 실행력을 높여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땅을 만들어내는 개발에서 산업을 키우는 개발로 발전해야 한다"며 "산업 용지를 확대하고 재생에너지 10GW 기반을 마련해 새만금을 AI·로봇·수소 등 대한민국 미래 첨단산업의 성장 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새만금의 산업과 일자리가 새만금 내에 국한되지 않고 전북 전역으로 확산돼서 지역 모두가 상생하는 경제권, 나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개발 목표를 15년 앞당기는 것은 계획의 숫자만 바꾸겠다는 뜻은 아니다"라며 "공공 주도로 기업과 지역 산업을 중심으로 개발의 축을 다시 짜서 실현 가능한 방안을 만들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투자와 관련해서는 "지난 2월 현대자동차그룹의 9조 원 투자 발표가 새만금의 실현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생각이 든다"며 "현대차 투자 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가 투자에 맞춰 필요한 지원들도 선제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회의에 앞서 한 총리는 새만금33센터 전망대에서 문성용 새만금개발청장으로부터 기본계획 변경안과 현대차 투자 지원 방안 등을 보고받았다.

immu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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