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국회 국방위원장이 19일 오전 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육군본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는 “국회 국방위원회는 방미단을 편성하여 11월 1일부터 5일까지 미국 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해 한미 간 안보협력을 강화하고 동맹의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고자 했다”며 미국 태평양사령관 사무엘 파파로 해군 대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 등과 방문·면담 일정까지 이미 확정된 상황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미국이 국방위원장에 대한 비자 발급을 거부한 건 단순히 개인의 입국을 제한한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 공식적인 의정활동을 가로막은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제19대 국회 국방위원으로 활동하면서 2014년 3월 미국 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한 바 있기에 이번 처사를 더 이해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진 의원은 “미국은 국회 외교통일위원으로서 주미대사관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위해 미국을 방문하려 했던 정청래 의원에 대해 비자 발급을 거부한 바 있다”며 “대한민국 국회의 주권적 활동을 제약한 데 이어 한미동맹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까지 제한하는 미국에 대해 다시 한번 강력한 유감을 표하며, 미국의 적극적 조치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