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16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린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양자 회담을 하고 있다. 2026.6.17 © 뉴스1 허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산업 및 국방·방산 분야 협력을 논의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메르츠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비롯해 공동언론발표와 공식만찬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메르츠 총리와 이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지난해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올해 6월 G7 정상회의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독일 총리의 양자 공식 방한은 3년 만이며, 메르츠 총리 취임 이후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독일은 한국의 유럽 내 최대 교역국으로, 약 850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주요 기업들은 현지에서 지역 본부를 운영하는 핵심 협력국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교역·투자 등 경제협력과 함께 배터리·반도체·인공지능(AI) 등 미래 산업 분야의 협력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국방·방산 협력과 양국 간 인적교류 확대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정세와 국제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이번 회담이 양국 관계를 전략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르츠 총리는 서울에서 열리는 제19회 독일 아시아·태평양 비즈니스 컨퍼런스(APK 2026)에 참석하기 위해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공식 방한한다.
APK는 독일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간 경제협력 확대를 모색하는 독일 경제계의 주요 민관 경제행사다.
ukgeu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