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한강버스진상조사단, 오세훈 선거법 위반 고발…"완전히 거짓말"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29일, AM 11:50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제주도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6.10.22 © 뉴스1 오미란 기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강버스 관련 의혹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 청구 각하 사유를 허위로 설명했다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한강버스 비리 은폐 진상조사단장인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서울경찰청에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오 시장을 고발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 감사위원회는 지난해 9월 9일 한강버스 선박 건조업체 선정 과정의 금품수수 의혹을 오 시장에게 대면 보고했다. 이후 서울시는 수사 의뢰 대신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으나 각하됐다.

박 의원은 오 시장이 지난해 11월 20일 서울시의회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감사 요청이 남아 있어 감사원이 추가 감사를 진행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한 점을 문제 삼았다.

그는 "감사원이 보낸 공문에는 그런 내용은 단 한 줄도 없었다"며 "서울시가 직접 처리하면 충분할 감사 청구라는 이유로 각하했을 뿐이지 다른 감사가 진행됐다는 이유로 각하시킨다는 내용은 단 한 줄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완전히 거짓말을 한 것"이라며 "이 발언을 할 무렵 오 시장은 다음번 서울시장 선거에 또 출마할 것이라는 의사를 피력한 바 있는 상황으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에 해당하게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관련된 증거는 모두 공개돼 있을뿐만 아니라 사안 자체가 매우 단순하고 명백하다"며 "철저한 수사를 이 자리를 빌려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liminalline@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