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전 靑 춘추관장, 로펌 '세종' 고문 취업 가능…11건 취업 제한·불승인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29일, PM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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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전 청와대 춘추관장이 법무법인 세종 고문으로 취업할 수 있게 됐다.

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21일 김 전 관장을 포함한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요청 88건을 심사해 4건은 취업 제한, 7건은 취업 불승인으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8월 퇴직한 김 전 관장은 다음 달 세종 고문으로 취업하기 위해 심사를 요청했다. 윤리위는 퇴직 전 업무와 취업 예정 기관 사이에 밀접한 업무 관련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대통령비서실에서 지난해 6월 퇴직한 별정직 3급 상당 공무원도 포티투닷 홍보수석매니저로 취업할 수 있게 됐다.

지난 7월 퇴직한 국무조정실 정무직 공무원의 LG경영개발원 고문 취업과 지난해 5월 퇴직한 국무총리비서실 별정직 고위공무원의 티머니 사외이사 취업도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6월 퇴직한 산업통상부 정무직 공무원의 삼성글로벌리서치 상근고문 취업이 승인됐다. 방위사업청 정무직 출신과 국방부 해군대장 출신의 국방과학연구소 정책자문위원 취업도 승인됐다.

진천군에서 지난 2월 퇴직한 지방정무직 공무원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으로 취업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7월 퇴직한 교육부 별정직 고위공무원의 비바리퍼블리카 매니저 취업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정무직 공무원의 화성엔지니어링 사외이사 취업도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반면 지난해 6월 퇴직한 농림축산식품부 정무직 공무원의 법무법인 지평 비상근고문 취업은 불승인됐다. 윤리위는 법령에서 정한 취업 승인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봤다.

대구광역시 지방 3급 퇴직자의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취업과 충청남도의회 지방정무직 퇴직자의 한국중부발전 상임감사 취업은 불승인됐다.

밀접한 업무 관련성이 인정된 4건에는 취업 제한 결정이 내려졌다. 국방부 해군준장과 군무원 2급 퇴직자가 각각 신청한 한국항공우주산업 비상근고문·안전실장 취업이 제한됐다.

경찰청 경감 퇴직자의 법무법인 와이케이 전문위원, 금융감독원 2급 퇴직자의 법무법인 지평 공인회계사 전문위원 취업도 제한됐다.

윤리위는 취업심사 대상인데도 사전 심사를 거치지 않고 임의로 취업한 5건에 대해서는 관할 법원에 과태료 부과를 요청했다.

immu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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