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금속노련 농성장서 "노동부에 촉구"…환노위원장 "별도 청문회"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29일, PM 12:24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단식 농성 중인 김준영 금속노련 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6.10.29 © 뉴스1 신웅수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국회 앞에서 단식 농성 중인 김준영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산하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금속노련) 위원장과 만나 "고용노동부에서 특별근로감독과 수사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과 여당 간사인 김주영 의원을 비롯해 김태선(당 대표 비서실장)·이용우(당 대변인) 등 기후환노위 소속 여당 의원들과 함께 농성장을 찾았다.

앞서 경북지방노동위원회는 LS전선의 노동조합 집행부 사퇴 종용과 노조 간부들의 임금 삭감 등을 부당노동행위로 판정했다. 김 위원장은 이에 노조 탄압을 규탄하고 정치권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하며 국회 앞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김 대표는 김 위원장이 사측의 태도 변화를 이끌어 내달라고 부탁하자 "당과 상임위원회 차원에서 장관(고용노동부 김영훈)에게 다시 한번 명확히 촉구하겠다"며 "(단식이) 열흘 넘어가면 안 된다. 우리가 최대한 (해결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호 위원장은 국정감사 때 해당 사안에 있어 증인 신청을 했으나 "야당 측에서 수용하지 않아 정식 채택을 못 했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부당노동행위나 임금체불이 반복되는 사업장은 따로 청문회라도 하자고 의견 수렴이 됐다"며 "LS전선도 대표적인 부당노동행위 사업장이다. 위원회 차원에서 압박하고 노동부에도 특별근로감독이 빨리 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촉구·요구를 하겠다"고 했다.

김주영 의원은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노사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사측의 책임 있는 태도와 조속한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며 "당 대표님도 직접 농성장을 찾은 만큼 당 차원에서도 이번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했다.

그는 "김 위원장이 하루빨리 단식을 마치고 현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저 역시 국회에서 끝까지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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