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의 태릉 CC 예약 등과 관련해 특별감찰관의 골프 조사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10.27 © 뉴스1 유승관 기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이재명 대통령의 지난해 8월 여름 휴가 당시 "이 대통령 내외와 장남 이동호 씨 내외가 진해 해군기지 내에 있는 한산대CC에서 4명이 가족 황제 골프를 쳤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골프를 마친 후 한산대CC에서 저도 숙소로 헬기를 타고 이동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산대CC에서 이륙 전 대기 중인 헬기를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이 대통령 가족 4명이 황제 골프를 치고, 황제처럼 헬기를 타고 숙소로 이동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청와대와 민주당은 '이 대통령 가족의 골프가 황제 골프가 아니고, 일반인 자격으로 예약했다'며 거짓해명을 하고 있다"며 "아들 내외를 불러 해군기지 내 골프장에서 황제 골프를 치고, 저도에 있는 숙소로 헬기를 타고 이동해 놓고도 특혜가 아니라고 할 것이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 무렵 여러 날짜에 이 대통령 가족 4명은 같은 방식의 황제 골프를 쳤다"며 "명백한 증거를 확인했고, 국감장이 아닌 (곳에서) 직접 기자회견을 한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헬기 비용과 골프 비용은 어떻게 정산했느냐"며 "국민 세금이 조금이라도 잘못 쓰인 곳이 있다면 즉시 환수하고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특별감찰관의 1호 감찰 사건"이라며 "이 내역을 반드시 확인해 국민 앞에 밝히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정확한 날짜를 밝히지 않은 데 대해 "청와대가 하는 방식이 늘 본인들이 잘못한 것을 공개하면 물 타려고 하고, 또 공익 제보자를 색출해 겁주려 한다"며 "여름휴가 중 하루라고만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주 의원이 공개한 헬기 사진(주진우 의원실 제공)
masterki@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