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국무총리가 29일 천안시 종근당 천안공장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 앞서 창업 당시종근당 약방 부스를 방문하여 설명을 듣고 있다. 2026.10.29 © 뉴스1 김기남 기자
한성숙 국무총리는 29일 "내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50개씩, 총 200개의 제약·바이오 프론티어기업을 선정해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충남 천안시 종근당 천안공장에서 제16회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고 'K-제약바이오 프론티어기업 육성방안'과 '중소제조 피지컬AI 확산 전략'을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제약바이오는 보건의료의 근간을 이루는 필수산업이자 우리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핵심 성장동력"이라면서도 "투자가 위축되면서 미래를 이끌어 나갈 바이오 창업은 크게 줄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짚었다.
이어 "공공 의료·바이오 데이터의 개방과 활용도를 높이고, 후보물질 개발부터 임상시험과 사업화까지 성장 단계별로 연구개발과 투자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또 "K-바이오랩허브를 중심으로 창업과 상생협력을 촉진하는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고, 전국 16개 바이오 클러스터를 직접 찾아가 기업의 발목을 잡는 규제의 해법도 찾겠다"고 했다.
한성숙 국무총리가 29일 천안시 종근당 천안공장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10.29 © 뉴스1 김기남 기자
중소제조기업 지원과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생산성을 높여왔다면, 이제는 데이터와 인공지능, 특히 피지컬AI에 기반한 자율제조 혁신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3만 개 중소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6000개 기업의 AI 도입을 지원하겠다"며 "휴머노이드 등 피지컬AI 기술을 중소제조 현장에서 직접 검증하고 확산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조데이터를 수집·표준화하고 가치평가를 통해 핵심자산으로 활용하도록 하겠다"며 AI 모델 고도화와 현장 활용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한성숙 국무총리가 29일 천안시 종근당 천안공장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 앞서 종근당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2026.10.29 © 뉴스1 김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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