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광현 대통령 비서실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운영위원회의 대통령 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2026.10.29 © 뉴스1 신웅수 기자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29일 "집권 2년 차에 접어든 국민주권정부는 회복과 정상화의 성과를 국민의 새로운 도약으로 이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임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올해를 세계 어느 나라도 대신할 수 없는 대체불가 대한민국의 원년으로 만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실장은 "국민주권정부는 출범 이후 1년 4개월여 동안 12·3 비상계엄으로 인해 훼손된 헌정 질서를 회복하고 국정의 기본을 바로 세우는 한편 민생과 경제를 살리고 흔들린 대외 신뢰를 복원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자평했다.
이어 "작년 수출은 사상 처음으로 7000억 달러를 넘어섰고 올해는 수출 1조 달러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며 "역대 최대 규모의 연구개발(R&D) 투자와 그래픽처리장치(GPU) 26만 장을 확보하는 등 미래 성장의 토대도 착실히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 "두 차례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지원하고 전세 사기 피해 지원과 고유가 부담 완화 등 국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에도 적극 대응했다"고 언급했다.
외교에서는 "주요국 정상 외교를 복원하고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며 "대한민국의 외교적 위상과 신뢰를 회복하고 국제적 역할과 협력의 지평을 넓혔다"고 평가했다.
검찰·사법제도 개혁에 대해서는 "78년 만에 수사와 기소를 분리해 공소청·중수청 체계로 전환하고 법왜곡죄와 재판소원 제도를 도입해 사법 절차의 책임성과 기본권 보장을 강화할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 "국무회의를 비롯한 정책 결정 과정을 국민께 실시간 알리고 특수활동비와 업무추진비도 공개해 과거 어느 정부보다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였다"고 했다.
향후 과제로는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피지컬 AI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3대 메가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해 AI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지방 주도 성장 체제 구축과 국가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개혁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 실장은 "국가가 정상화되고 국격은 회복됐지만 국민께서 겪고 계신 현실적 어려움이 여전히 크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주거·일자리·금융 3대 핵심 사회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더욱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immun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