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5대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와 간담회…野도 '과세 유예' 토론회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29일, PM 04:21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권칠승 정책위의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가상자산과세 당정협의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6.10.28 © 뉴스1 신웅수 기자

여야가 30일 내년 1월 가상자산 과세를 앞두고 업계 의견을 수렴한다. 정치권에서는 가상자산 과세를 두고 네 번째 유예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이는 모양새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와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두나무·빗썸 등 5대 가상자산 거래소 CEO들과 가상자산 과세 유예 관련 간담회를 연다.

재경위 관계자는 "급하게 간담회가 잡혔다"며 "정부는 참여하지 않고, 5대 거래소 CEO에 참석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과세 유예를 위해서는 관련법인 소득세법이 재경위에서 다뤄져야 한다.

민주당과 재정경제부는 전날(28일) 당정협의회를 열고 가상자산 과세 추가 유예 여부를 논의했으나 내부 이견으로 당 차원의 점검을 더 하기로 한 바 있다.

그간 가상자산 이슈를 다뤄왔던 민병덕 민주당 정책위 경제수석부의장도 30일 국회에서 가상자산 과세 유예 관련 전문가들의 토론회를 연다.

토론회에서는 가상자산 과세의 전제조건, 국가별 카프(가상자산 자동정보교환체계·CARF) 가입 등을 다룰 예정이다.

같은 날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도 '가상자산 과세 유예, 청년들이 요구한다'는 제목의 토론회를 열고 가상자산 업계와 투자자의 의견을 듣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2020년 소득세법 개정을 통해 가상자산 소득 과세를 시행하기로 했다가 세 차례 유예 결정을 내렸다. 예정대로라면 내년 1월 1일부터 과세를 시행해야 하지만 청년층의 부정적인 여론과 관련 제도 미비를 고려해 시행을 미루는 데 무게가 실리고 있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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