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 네번째)를 비롯한 당 메가성장특위 위원과 이원택 전북도지사, 기업인들이 29일 전북 새만금에서 열린 민주당 메가성장특별위원회 현장 간담회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날 김 대표가 위원장으로 있는 ‘메가프로젝트 및 지방성장 지원 특별위원회’(메가성장특위) 위원들은 새만금 현장을 찾아 현대차를 비롯한 기업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새만금 부지 현장 점검에 나섰다.
현대차는 새만금에서 국내 최초 로봇 제조기반 구축에 4000억원을 투입하고, 재생에너지 기반 AI 데이터센터에는 5조8000억원을 투자해 새만금을 국가 AI 산업 플랫폼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규제 해소, 특례 조항 법안 통과 등이 적시에 이뤄진다면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세계에서 유례없는 벤치마킹의 근거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같은 사업 추진을 위해 초기 정주 여건 지원과 산업 육성 지원 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주 여건을 위해 현대차 초기 입주 근로자가 정주할 수 있도록 특화주택과 공공임대주택 공급 등 군산지역의 정주 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메가성장특위 위원, 기업인 등이 29일 전북 새만금 내 현대자동차 그룹의 투자현장을 찾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같은 계획은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지방주도성장을 위한 초광역권전략산업특구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초광역특구법)의 통과와도 맞닿아 있다. 민주당은 각종 규제특례 혜택을 담은 법안을 발의한 상황이다. 조만간 국회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쟁점이 되는 노동특례 법안에 대한 숙의를 마친 뒤 법안을 처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예산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대학과 고등학교를 연계해 일자리를 창출해 산업을 활성화하겠다는 것이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새만금 7공구 부지를 둘러본 뒤 기자들과 만나 “전북대·군산대 인근 실업계 고등학교와 전부 계약학과를 맺어 일자리를 만들면 새만금이 새로운 제2의 울산이 될 것”이라며 “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