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특보, 내일 2박3일 방일…이시바 前총리 만나 한일 협력 논의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30일, AM 09:28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 뉴스1 김기태 기자

대통령 평화외교 특별보좌관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를 방문해 이시바 시게루 전 총리 등 주요 정계 인사들을 만나 양국의 우호 협력 및 민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방일은 일본의 일반사단법인 '2·8 한일미래회'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한일 양국의 우호 증진과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일본 정계 주요 인사와의 교류를 통해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둔다.

2·8 한일미래회는 1919년 2월 8일 일본 도쿄에서 한국인 유학생 약 600명이 조국의 독립을 요구하며 전개한 '2·8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계승하고, 한일 양국의 우호와 미래지향적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송 의원은 방일 기간 이시바 전 총리를 비롯해 △가와무라 다케오 전 일본 관방장관 △고노 다로 전 외무(방위)상 △나가시마 아키히사 일한의원연맹 간사장 △후쿠야마 데쓰로 참의원 부의장 등 정계 주요 인사들과 잇달아 면담한다.

송 의원은 방일 첫날인 31일 도쿄후지대학에서 개최되는 제3회 한일국제포럼 및 국제교류 페스티벌에 참석해 기조연설에 나선다.

다음 달 1일 고노 다로 전 외무(방위)상과 오찬을 함께하고, 아사히신문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나가시마 일한의원연맹 간사장과 만찬을 하며 한일관계 현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2일 이시바 전 총리와 후쿠야마 데쓰로 참의원 부의장을 차례로 만나 양국의 미래 협력 방향과 관련해 의견을 나눈다. 또 도쿄 신오쿠보 코리아타운을 방문해 한일 우호의 상징적 인물인 고(故) 이수현 의인을 추모하고, 재일동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송 의원 측은 "이번 방일은 일본 내 다양한 정치·사회 인사들과 면담을 통해 한일 양국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견고히 하고, 재일동포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grow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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