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김태규 석고대죄해야…국힘, 패륜 3남매 단호한 징계를"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30일, AM 10:26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2026.10.29 © 뉴스1 신웅수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0일 전두환·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을 부정한 발언으로 제명 촉구 결의안이 의결된 김태규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석고대죄와 국회 운영위원직 즉각 사임을 촉구하며 국민의힘에 '패륜 3남매'에 대한 단호한 징계를 요청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의원에 대해 "헌법을 준수하겠다고 선서한 국회의원이 헌정 질서를 무너뜨린 내란을 두둔했다. 주권자에 대한 명백한 기만"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국민에게 석고대죄하고 운영위원직에서 즉각 사임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내란을 부정하고 헌정 질서를 무시한 김 의원, 5·18을 왜곡하고 역사를 부정한 이진숙 의원, 대통령 내외를 향한 사이버 레커식 스토킹 정치를 이어가는 주진우 의원까지 국정감사 기간 내내 '패륜 3남매'의 망언과 망동은 그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침묵은 방조이고, 방조는 동조"라며 "국민의힘 지도부는 지금이라도 단호한 징계로 답하라"고 강조했다.

한 원내대표는 특히 주 의원을 향해 "정치 공세 대상이 대통령에서 영부인으로, 이제는 대통령의 자녀로까지 옮겨갔다"며 "최소한의 검증 절차조차 거치지 않고 의혹 제기라는 거창한 포장지만 씌우고서는 무차별적으로 쏟아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거짓이 들통나면 입틀막이라며 오히려 자신을 피해자로 둔갑시킨다.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라며 "권력자의 양지만 좇던 윤석열 정권 황태자가 이제는 가짜 뉴스 조회 수를 구걸하는 극우 사이버 레커 황태자 자리를 넘보는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권력의 황태자로 군림하던 시절은 끝났다. 이제는 자신이 내뱉은 말 한마디, 제기한 의혹 하나하나에 온전히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벌써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와 장외 투쟁을 거론하며 국정감사에서 보여준 무책임한 태도를 버리지 못하고 있다"며 "정쟁과 선동으로는 결코 민생 과제를 풀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민생, 정책, 책임 국감 기조를 입법과 예산 심사로 이어가겠다"며 "오늘 예정된 2027년도 예산안 공청회를 시작으로 국민을 지키는 예산을 빈틈없이 챙기고 국감에서 확인한 민생 과제 입법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주당은 정부 및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새 주택 공급 후보지에 선제적 교통망 확충과 정주 여건 개선, 신속한 착공까지 확실히 챙기겠다"며 "국회에 계류 중인 도시정비법을 비롯한 부동산 공급 관련 입법 연내 처리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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