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의장, '국민배우' 故 최불암 애도…"늘 국민 삶 곁에 계셨다"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30일, AM 11:32

조정식 국회의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기획예산처-국회미래연구원 공동세미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6.10.29 © 뉴스1 신웅수 기자

조정식 국회의장은 30일"국민 배우 최불암 선생님의 별세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국민 배우' 최불암 선생님의 명복을 기원한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 의장은 "선생님은 67년 연기 인생 동안 무대와 안방극장에서 국민과 함께 웃고 울어 주셨다"며 "박 반장으로, 양촌리 김 회장으로, 전국의 밥상을 찾아가는 길 위에서 늘 국민의 삶 곁에 계셨다"고 짚었다.

그는 "(최불암은) 스스로를 '광대'라 부르셨지만, 선생님이 보여 주신 삶은 누구보다 깊고 따뜻했다"며 "40년 넘게 어려운 아이들을 후원하셨고, 교정시설의 청소년들에게는 음악과 연극으로 다시 일어설 힘을 주셨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기에 대한 한결같은 열정과 후배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 그리고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먼저 살피셨던 선생님은 우리 시대의 진정한 어른이셨다"며 "선생님의 삶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조 의장은 "선생님의 웃음이 아직도 귓가에 맴돈다"며 "고단한 하루를 위로해 주셨던 그 웃음을 오래도록 간직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유가족께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적었다.

앞서 최불암은 건강 악화로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지난 29일 오후 10시 30분쯤 별세했다. 향년 87세.

gwkim@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