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외교장관, "北 비핵화 의지 재확인"

정치

이데일리,

2026년 October 31일, AM 09:32

[이데일리 방보경 기자] 한국·미국·일본 외교장관이 30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왼쪽부터 조현 외교부 장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 (사진=로이터)
왼쪽부터 조현 외교부 장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 (사진=로이터)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조현 외교부 장관과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만나 3국 파트너십의 진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미일 외교장관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올해 네 번째다.

3국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완전한 이행에 대한 단호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안보리 결의에는 북한의 핵·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위한 수익 창출 지원 행위를 금지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3국은 북한의 유엔 제재 위반과 회피 행위를 밝혀낸 다국적제재모니터링팀(MSMT)의 활동도 높이 평가했다.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 유지가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날 남중국해를 차지하려는 중국의 시도와 동중국해·서해에서의 강압적 행태, 인도·태평양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러시아와 중국의 문제도 제기됐다.

경제안보 분야에서는 경제적 강압과 공급망의 무기화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3국 장관은 지난 7월 튀르키예에서 서명한 ‘한미일 소형모듈원자로(SMR) 협력각서’의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10월 3국 경제안보 협의에서 도출된 협력 분야도 논의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