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10.27 © 뉴스1 이재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다문화가정 지원정책과 관련해 "다문화가정 지원이 필요한 것은 맞다"면서도 "불합리하거나 역차별을 낳는 잘못된 구체적 정책까지 정당화할 이유는 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엑스(X·옛 트위터)에 "일반적 주장이 옳다고 모든 구체적 주장이 다 옳은 것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왜 시중에서 PC주의(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나 내로남불, 진영주의에 기반한 발언에 대해 반감을 가지는지도 생각해 보아야 한다"며 "잘못된 '부분'을 인정하고 시정하면 필요한 '전체'에 대한 지지가 더 단단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민감한 사안일수록 공개적인 토론이 필요하다고도 밝혔다.
그는 "예민한 문제일수록 논란이 된다고 피하거나 권력자들이 밀실에서 결정할 것이 아니라 국민 모두가 참여해 문제를 드러내고 진지하게 토론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잘못된 게 있으면 그게 누구든 무엇이든 어느 영역이든 시정해야 한다"며 "내 편이니까, 내가 주장하던 주제니까 잘못된 부분조차 옹호하는 것은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더 악화시킨다"고 강조했다.
immun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