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나라 잘된다는데 나는?…소비진작 행사 늘려 걱정 풀겠다"

정치

뉴스1,

2026년 October 31일, PM 06:12

한성숙 국무총리가 31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제2회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유튜브 '중소벤처기업부'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2026.10.31.

한성숙 국무총리는 31일 "'나라도 잘되고 돈도 많이 벌린다고 하고 세금도 많이 걷혔다고 하는데, 도대체 나한테는 어떻게 되는 거냐'라는 걱정들이 풀리실 수 있도록 정말 최선을 다해 애쓰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경북 안동에서 열린 제2회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개막식 축사에서 "이런 행사를 통해서 정부도 좀 더 많은 소비진작 행사를 만들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일할 당시를 떠올리며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골목(상권)에서 만드는 물건을 어떻게 잘 팔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잘 사서 즐겁게 소비하고, 축제에서는 원하시는 스타들의 공연도 보실 수 있도록 그런 즐거운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또 "가을은 여행 다니기에도 굉장히 좋은 날들이어서 이렇게 지역에 내려와서 개막식을 하는 형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재명 대통령의 인사도 전했다. 그는 "국무회의에서 대통령님께서 고향 안동 분들께 꼭 안부도 전해달라고 말씀하셨다"며 "제가 오늘 안부도 이렇게 전해드린다"고 했다.

개막식에 앞서 안동 전통시장과 상가를 둘러본 한 총리는 안동소주와 와인, 사과와 찜닭 등을 맛봤다며 "여러분들도 공연도 보시고 즐겁게 가족들하고 많은 시간 보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국 면세점과 백화점, 마트 등에서 진행되는 할인 행사와 온누리상품권·지역화폐 환급도 안내했다. 한 총리는 "50% 이상의 할인을 하는 제품들이 많다"며 "이번 기회에 사시고 싶은 것들 많이 사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한 총리는 축사에 앞서 공연을 기다리는 관객들을 향해 "저는 좀 짧게 말씀드리고, 이따가 (가수) 송가인 님과 이찬원 님의 노래 들으시는 시간이 좀 더 빨리, 많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

immu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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