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3일 튀르키예 대통령과 정상회담…원전·방산 협력 논의

정치

뉴스1,

2026년 November 01일, PM 07:33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2~4일 국빈 방한하는 레젭 타입 에르도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에르도안 대통령의 방한은 2018년 이후 8년 만이다. 지난해 11월 이 대통령의 튀르키예 국빈 방문 이후 약 1년 만의 양자 정상회담이다. 지난 7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양국 정상이 대좌한 지 약 4개월 만이기도 하다.

양국 정상은 3일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정상회담과 양해각서(MOU) 서명식, 국빈 만찬 등 일정을 갖는다.

양국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지난해 정상회담 성과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교역·투자 △원전 및 방산 협력 △바이오·에너지·과학기술 등 미래산업 협력△인적·문화 교류 강화 방안을 협의하고, 한반도 및 중동 정세를 포함한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강 대변인은 "에르도안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한은 2027년 수교 70주년을 앞두고 양국 간 전략적동반자관계를 보다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오는 6일 방한한 조제 하무스 오르타 동티모르 대통령과 정상회담도 갖는다. 오르타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초청으로 5~7일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동티모르 대통령의 방한은 2002년 양국 수교 이래 최초다. 지난 1996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오르타 대통령은 한국 국민의 민주주의 수호 노력에 대해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는 등 우리와 각별한 인연이 있는 지도자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오르타 대통령의 방한은 내년 수교 25주년을 앞두고 양국이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실질 협력을 한층 확대·심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티모르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역내 평화·번영에 기여하고,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우리나라의 역할을 더욱 확대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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