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대한민국 국회, 정부, 조직위원회 공동선언문 선포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6.10.31 © 뉴스1 이광호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일 이재명 대통령이 대미 전략투자 관련 보도를 직접 비판한 데 대해 "정권 전체가 나서서 시시콜콜 언론을 겁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기사 하나에 장관이 따지고, 수석이 보태더니, 급기야 대통령까지 등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실 글을 공유하며 "정부 정책 관련 기사를 쓸 때 정부에 한 번 물어보기만 해도 다 알 수 있는 내용인데 아쉽다"며 "일부러 그러는 건 아닌 것 같은데 왜 교차검증, 아니 당사자에게 물어보지조차 안 한 이유가 뭘까 궁금하기도 하다"고 적었다.
수석실은 전날 방송된 한 리포트의 제목을 거론하며 "대미전략투자, 일본에 비해 우리만 불리하다?…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고,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도 엑스에 같은 보도를 두고 "대미 전략투자 보도, 사실관계는 확인해 달라"는 글을 올렸다.
장 대표는 "만기친람으로도 부족해서 언론사 데스크까지 맡으려는 모양"이라며 "그걸로도 성에 안 차는지 유튜브 대담프로까지 만든다고 한다"고 했다.
그는 "'좋알댓구'(좋아요·알림·댓글·구독) 요청하는 대통령 볼 판"이라며 "차라리 전업을 하시지"라고 비꼬았다.
그는 "'윤석열 정권이 MBC를 턱도 없는 것으로 공격하면서 위축시키려고 한다. 최종 목표는 자기들 편으로 만드는 것이다', 2022년 9월 30일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의 발언"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글 올리기 전에 '어제명 어록'부터 먼저 검색해 보시길"이라고 덧붙였다.
masterki@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