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전날부터 진행된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선관위 특검의 투표지 공개 검증과 투표함 반출이 끝난 뒤 경기장 앞 경찰 기동대 통제선 밖에 일부 시위대가 모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를 통해 실제 정밀감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투표지를 선별한 뒤 이르면 다음 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나 공소청 본청(옛 대검찰청) 법과학기획관 등에 감정을 의뢰할 계획이다.
특검팀은 분석 결과를 토대로 정밀감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투표지를 선별할 방침이다. 감정은 이르면 다음 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나 공소청 본청(옛 대검찰청) 법과학기획관 등에 의뢰할 계획이다.
감정 대상에는 표면이 훼손됐거나 사후 변형·변질된 흔적이 있는 투표지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참관인 측은 공개 검증 당시 접힌 흔적 없이 빳빳한 투표지나 인주가 희미한 투표지 등에도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표지뿐 아니라 관련 장비도 정밀감정 대상에 포함돼 있다. 특검팀 관계자는 “정밀감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투표지와 관련 장비의 경우 한 치 의혹도 남지 않도록 후속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투표지도 추가 검증 가능성에 대비해 보전하고 있다. 특검팀은 이의가 제기되지 않은 투표지에 대해서도 현 상태를 유지해 달라고 선관위에 요청했다.
해당 투표지는 선관위가 아닌 제3의 장소로 옮겨 보관 중이다. 보관 장소에는 출입통제시스템과 폐쇄회로(CC)TV 등 보안설비가 갖춰져 있으며, 보안요원이 24시간 상주하며 감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