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혁신당 지지율 8%' 여론조사 자료 공유…유시민·정청래 힘 싣기

정치

뉴스1,

2026년 November 02일, AM 08:49


지난 1월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빈소에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유시민 작가와 대화하고 있는 모습. 2026.1.27 © 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별다른 설명 없이 여론조사 업체 중 하나인 리얼미터의 10월 5주 차 정당 지지율을 공유했다.

지난 조사에 비해 더불어민주당이 2.3%포인트 상승한 38.3%, 국민의힘이 2.4%포인트 하락한 40.2%를 보인 가운데 혁신당은 1.4%포인트 오른 8.1%로 리얼미터 조사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2주 차(9.3%) 이후 1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조 원장이 별말 없이 완연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당 지지율을 소개한 것은 '혁신당이 민주당 대안이 될 수도 있다'는 유시민 작가와 '총선 승리를 위해선 혁신당을 안아야 한다'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주장에 힘을 보태려는 의도로 보인다.

유 작가는 지난달 28일 진보 성향 유튜브 채널인 '박시영TV'에서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ARS(자동응답조사)에선 10%를 향해서 가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쇄빙선에서 이제는 민주진보 세력의 구명정, 노아의 방주가 돼 가고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정 의원은 지난달 31일 '박시영TV'와의 인터뷰에서 "총선(2028년 23대)을 계산하면 혁신당에서 온 분들도 권리당원을 모집할 수 있는 6개월은 줘야 할 것 아닌가"라며 "늦어도 (내년) 1월에는 마무리해야 한다"고 2027년 1월까지 합당 시간표를 제시했다.

10월 5주 차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번호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3.0p%.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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