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힘 '예산 삭감' 공세, 민생사업 맞대응…미래기금 철저히 준비"

정치

이데일리,

2026년 November 02일, AM 10:26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르면 내일(3일) 의원총회를 열고 신천지 당원 가입 의혹 등에 대한 결과 보고를 진행한다. 또 국민의힘의 예산안 삭감 주장에는 민생 사업으로 맞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사진=연합뉴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사진=연합뉴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민주당 당대표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12·3 계엄 당시 조 대법원장의 행적에 불분명한 내용이 많다”며 “이 내용에 대해 국정조사를 통해 명확하게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특별검사(특검)이 규명하지 못한 공백을 채우는 것이 국정조사 본연의 역할”이라며 “국회가 반드시 조 대법원장에 대한 국정조사를 통해 그날(2024년 12월 3일)의 실체를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의 2027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이 끝난 뒤 의총 관련 공지를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박 대변인은 “3일이나 4일 의총에서 신천지에 대한 결과 보고가 있다”며 “또 본회의 안건, 11·12월 원내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보고가 있을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이 대통령의 시정연설에 대해 국민의힘이 피켓팅 시위를 하며 강경 대응에 나선 가운데, 민주당 역시 상황을 지켜보고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162조원 규모 미래대응기금 관련 공세를 펼치고 있는데, 미래대응기금은 인공지능(AI)과 청년, 지역에 대한 미래투자”라며 “미래에 대한 준비를 위한 미래대응기금을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국민의힘이 (예산안) 134조원 삭감을 주장하고 있는데, 삭감 대상에 대해 민주당은 민생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제시로 맞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3일에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2027년도 예산안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오는 5일에는 민주당 법률위원회 주관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항소심 무죄 판결에 대한 문제점을 짚는 토론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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