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7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26.11.2 © 뉴스1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은 2일 "확고한 자력방위를 위해 전시작전권 조기 환수에 필요한 전력을 비롯해 핵추진잠수함과 KF-21 등 막강한 핵심 전력을 차질 없이 확보하고, 인공지능(AI)·로봇·드론 기반의 유·무인 복합체계를 구축해 스마트 정예 강군으로 신속하게 대전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2027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투자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내년도 국방 예산은 8.2% 증액한 73조 3000억 원으로 편성했다"며 "초급 간부 보수를 월 300만 원 수준으로 높이고, 보훈 보상금과 참전 명예수당을 인상해 보훈 유공자분들의 헌전에 보답할 것"이라고 했다.
또 "국민이 체감하는 안전 사회도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며 "풍수해 생활권 정비 등 호우 예방 인프라를 지원하고, 임기 내 녹조 제로를 목표로 수질 개선 투자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화재·폭발 취약 사업장 특화 지원과 산재 보험급여 선보장 제도를 새로 도입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구축에도 힘쓸 것"이라며 "자살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사전 예방부터 일상 회복까지 전 주기적 관리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공급망 위기에 흔들리지 않는 경제안보 체계를 갖추기 위해 1조 4000억 원 규모의 자원안보기금을 신설하겠다"며 "석유 비축 시설을 2000만 배럴 추가 확충하고, 핵심 광물 확보와 해외 공급망 투자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hanantwa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