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족 보행 로봇·수소차·누리호까지…5~6일 국회서 '입법박람회' 개최

정치

뉴스1,

2026년 November 02일, PM 03:33

(국회 제공)

휴머노이드와 4족 보행 로봇 시연, 수소차 탑승 체험, 누리호 축소 모형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26 국회 입법박람회'가 5일부터 이틀간 국회 중앙잔디광장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국회는 2일 이 같은 내용의 박람회를 열고 입법·정책 제안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민과 기업이 현장 과제를 직접 제안하고, 국회가 이를 실제 입법과 제도개선으로 연결해 정치 효능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국회와 정당, 정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경제·산업계, 문화·예술계, 시민단체 등 총 88개 기관·기업·단체가 입법·정책 과제를 제안하고 전시한다.

부스는 △경제존(경제·산업) △미래존(학생·청년) △입법존(정당·정부·공공기관·지자체·시민단체 등) 3대 전시 공간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경제존엔 28개 기업·협회·단체가 참여한다. 주요 기업은 △메모리 반도체 실물 전시 △휴머노이드·4족 보행 로봇 시연 △수소차 탑승 △AI(인공지능) 가전제품 전시와 함께 K-뷰티, 조선, 항공, 이차전지 등 전시를 통해 산업 전반의 혁신과 발전 방향을 보여준다.

산업계와 소상공인, 사회연대경제, 문화·예술, 여성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협회·단체도 참여한다.

미래존에서는 항공우주연구원의 우주항공 기술과 미래 세대를 위한 입법·정책 과제를 소개한다. 10:1 누리호 대형모형을 전시하고, 대형 LED(발광다이오드)를 통해 발사 영상을 상영한다.

4개의 아동·학생·청년 관련 단체는 △디지털 환경에서의 청소년 안전 △AI 시대 아동 권리 보장 △청년 직업 탐색 기회 제고 △청년-지역사회 동반성장 과제 등 입법·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입법존에서는 정당과 정부 부처,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민단체 등 55개 기관·단체가 국민 생활과 밀접한 입법·정책 과제를 소개한다.

산업재해 가상 체험(VR), 찾아가는 청년 주거 상담소 등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문객이 현장에서 직접 입법·정책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국민입법제안소'도 마련한다.

조정식 국회의장은 "입법·정책 제안 부스는 기업과 단체의 현장 목소리를 입법·제도 개선으로 연결하는 소통의 장"이라며 "현장 제안을 정책에 반영해 기업 성장에 날개를 달고 한국 경제 대도약을 이끄는 미래 도약 국회, 민생효능 국회가 되게 하겠다"고 밝혔다.

박람회 기간 국회 상임위원회와 국회의원들의 현장 참여를 활성화하고, 수집된 우수 입법·정책 제안은 소관 상임위 등과 연계해 실제 법률안 발의 및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세부 일정과 참여 방법은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와 국회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smith@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