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與에 미래대응기금 요구안 전달…"초광역특구법 이대론 안 된다"

정치

뉴스1,

2026년 November 02일, PM 04:53

김종훈 진보당 대표. © 뉴스1 유승관 기자

진보당은 2일 더불어민주당에 공공임대주택 확대 등 미래대응기금과 관련한 요구안과 '주 52시간제 예외' 노동특례가 담긴 초광역특구법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진보당에 따르면 김종훈 대표는 이날 김민석 민주당 대표를 만나 미래대응기금을 한국 사회 불평등 해소에 써야 한다며 진보당의 6대 요구안을 전달했다.

김 대표는 "불평등 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요구가 매우 높다. 일자리 양극화가 심각하고, 특히 청년 일자리 문제는 절박하다"면서 "공공임대주택 확대, 농어촌 기본소득 문제 등에 국가의 적극적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민석 대표는 "국가 경제는 성장하고 수출은 늘고 있다고 하지만, 국민이 체감하는 삶은 여전히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미래대응기금에 대한 의견 및 요구안을 잘 검토하겠다"라고 답했다.

초광역특구법에 대한 우려도 전달했다. 김 대표는 "이번 법안이 대기업을 위한 종합선물세트라는 비판이 많다. 재계의 요구사항만 대폭 반영했다는 지적"이라면서 "특히 노동특례는 이대로 통과돼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를 두고 김민석 대표는 "우려하는 바를 이해한다"며 "사회적 대화를 추진하려는 분위기가 수포로 돌아가지 않도록 잘 논의하겠다. (법안 통과를) 일방적으로 진행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grow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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