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한강버스 진상조사단 "세금 투입 공공사업 비리·은폐 끝까지 확인"

정치

뉴스1,

2026년 November 03일, AM 09:17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제주도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6.10.22 © 뉴스1 오미란 기자

더불어민주당 한강버스 비리 은폐 진상조사단과 서울시의회 의원단은 3일 한강버스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 서울시의 진상규명 협조와 함께 오세훈 서울시장의 책임론을 제기했다.

조사단장을 맡은 박주민 의원 등은 이날 서울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강버스는 오 시장의 치적이 아니라 시민의 세금이 투입된 공공사업"이라며 "비리 의혹도 모자라 이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된 만큼 누구도 책임을 피해 갈 수 없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한강버스 사업을 둘러싼 수상한 자금 흐름과 이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드러났다"며 "서울시의 해명은 번번이 바뀌었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의혹도 잇따라 제기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대체 무엇을 감추고 싶은 것인지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그 답을 찾아야 한다"며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세 가지를 집중적으로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수사 의뢰가 중단된 경위와 감사원 감사 청구에서 핵심 의혹이 빠진 이유, 조사 자료 폐기 지시 의혹을 철저히 검증하겠다"며 "오 시장과 서울시 관계자들이 어떤 보고를 받고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 끝까지 확인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한강버스 사업 전반에 걸친 추가 비리 의혹도 철저히 규명하겠다"며 "공익신고자에 대한 부당한 압박과 불이익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는 한강버스 사업자 선정과 계약, 사업비 집행, 커미션 지급에 관한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라"며 "더 이상의 말 바꾸기나 책임 회피는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추가적인 비리나 은폐 정황, 위법 행위가 드러난다면 직접 고발하는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압박했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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